단왕은 서인으로 강등되고 유폐형을 받지만, 왕부에 불을 놓아 분신한 것처럼 꾸미고 탈출하여 군사를 일으켜 황성으로 쳐들어간다. 유람을 떠나던 심안과 고쟁은 단왕의 반란 소식을 듣고, 다시 경성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단왕은 고쟁을 뺏기 위해 고쟁의 모친인 왕소랑까지 납치하는 비겁한 수를 쓰고, 고쟁에게 심안을 독살하지 않으면 왕소랑의 목숨이 위험해질 거라며 협박한다. 한편, 심안은 황후와 단왕의 모비인 영귀비의 모함으로 부모가 죽게 된 사실을 알게 되고, 복수를 계획하는데...
심안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한미한 출생들을 위한 서관을 연 고쟁. 개업 날 단왕이 찾아와 자신과의 부귀영화를 포기하고 심안에게 홀린 것이냐고 묻자, 고쟁은 심안은 백성과 나라를 걱정하는 군자라며 그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데…
고영은 고쟁을 골탕먹이기 위해 창고에 가두지만 고쟁은 심안의 도움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진다. 한편, 고쟁 때문에 또다시 자신의 두 사위가 싸웠다는 소문이 돌자 고홍영은 고가의 가법에 따라 고쟁을 벌하려고 하는데...
심안과 고쟁은 금슬 좋은 부부인 척 연기를 하며 태자와 단왕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눈을 속인다. 하지만 태자와 단왕은 심안의 진짜 의중을 알기 위해 계속 덫을 놓고, 그때마다 심안은 고쟁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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