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율리우스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엘사는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웃지 못하게 된다. 그런 그녀의 변화를 눈치챈 율리우스 역시 불안을 느낀다. 서로를 생각하면서도 엇갈리는 두 사람 사이에서 레베카는 엘사를 만난 뒤 율리우스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들려준다. 한편 율리우스는 야르모와 정면으로 맞서게 되는데….
방적 공장 시찰에 나선 율리우스와 엘사, 그리고 동행한 야르모. 공장장이 율리우스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엘사는 장식용 끈에 사용할 실을 고르기 위해 야르모와 창고로 향하지만, 두 사람은 그 안에 갇히고 만다. 모든 것은 야르모가 꾸민 일이었다. 야르모의 교묘한 말에 엘사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출장을 떠나는 율리우스를 따라간 엘사는 현지 영주의 저택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널 사랑할 생각은 없어”라는 율리우스의 말 때문에 마음 한구석이 괴롭기만 하다. 그날 밤 한 방을 배정받은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한 채 잠 못 이루고, 다음 날 그곳에 야르모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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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집’에서 교사로 일하게 된 엘사는 바쁜 율리우스에게 그 사실을 미처 말하지 못한다. 오랜만에 일찍 일을 마친 율리우스는 엘사를 찾아 나섰다가 야르모와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그 장면을 본 율리우스는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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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으로 나들이를 떠난 율리우스와 엘사. 여자를 다루는 데에는 익숙하다고 자부하던 율리우스는 이상하게도 엘사 앞에서는 뜻대로 되지 않는다. 우연히 야르모와 마주치고 비를 맞는 등 일이 꼬이지만, 빗소리를 듣는 것도 좋아한다는 엘사의 한마디에 위로를 받는다. 그러나 비를 흠뻑 맞은 율리우스는 결국 고열로 쓰러지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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